고혈압 이해하기
고혈압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질병이지만 심각성이 발견될 때까지 눈에 띄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고혈압은 심장이 피를 뿌리는 힘이 너무 세게 작용하여 혈압이 상승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보통 혈압은 120/80mmHg를 정상으로 보는데, 이보다 높은 경우를 고혈압으로 분류합니다. 고혈압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장기간 높은 혈압이 지속되면 심장, 뇌, 신장 등의 중요한 기관에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고혈압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자
1. 유전적 원인: 고혈압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모나 형제 중에 고혈압 환자가 있을 경우, 그 환자가 고혈압을 발병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는 고혈압이 특정 유전자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2. 나이: 나이가 들면서 혈관의 탄력성이 감소하고 죽상동맥경화가 진행됨에 따라 고혈압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중년 이후로 혈압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며,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뚜렷합니다.
3. 체중: 비만은 고혈압의 주요 원인 중의 하나입니다. 과체중이나 비만 상태에서는 심장이 더 많은 피를 펌핑해야 하므로 혈압이 상승합니다. 비만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켜 고혈압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4. 생활습관: 흡연, 과도한 알코올 섭취, 고지방식, 과도한 나트륨 섭취, 운동 부족 등의 생활습관은 혈압을 높이는데 큰 영향으로 미칩니다.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액의 산소 함량을 감소시켜 혈압을 높이며, 알코올은 신체의 수분 밸런스를 깨트려 혈압을 상승시킵니다.
5. 기저질환: 고지혈증, 당뇨병, 신장 질환 등의 기저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고혈압에 더욱 취약합니다. 이러한 질환들은 혈압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장의 기능을 손상시키거나,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게 하여 고혈압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고혈압 생활습관을 알아보고 실천하자
1. 생활습관 개선: 고혈압의 관리와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습관의 개선입니다. 알코올 섭취를 자제하고 금연 등 생활습관의 개선으로 고혈압을 낮출 수 있습니다.
2. 식습관 개선: 고혈압 환자는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과일, 채소, 저지방 유제품 등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바나나, 시금치, 케일, 마늘,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참치와 연어, 아마씨, 견과류 등)
3. 규칙적인 운동: 주 5일, 하루에 30분씩 이상의 신체활동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체중관리를 함으로써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혈압을 높일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가, 명상, 호흡 연습을 통해서 몸과 마음을 이완하여 편안하게 합니다.
5. 카페인 자제: 카페인은 순간적으로 혈압을 높일 수 있으므로 고혈압 환자는 카페인을 자제해야 합니다.
6 약물치료: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부족한 경우,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ACE 억제제, ARBs, 베타 차단제, 이뇨제 등의 약물이 고혈압 치료에 사용됩니다. 이 약물들은 혈압을 낮추는 데 사용됩니다. 이 약물들은 작용이 각각 다르므로, 환자와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하여 사용합니다.
- 약물치료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꾸준히 이루어져야 하며, 본인의 판단으로 약을 중단하거나 용량을 변경해서는 안 됩니다.
고혈압은 '무서운 침묵의 병'이라고 불립니다. 고혈압 환자들이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가 지속되면 심각한 상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에 대해서 올바르게 이해하고, 원인과 위험성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혈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생활습관의 개선과 약물 치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실천해야 합니다. 약을 복용하기 시작하면 임으로 멈추지 말고 의사와 상의하고 의사의 처방대로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고혈압은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질병이지만,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통해 그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